'소방서2' 공승연·오의식, 위기의 연구원 구하기 대작전

윤기백 기자I 2023.08.26 17:22:46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공승연과 오의식이 ‘폭발물 제거’ 현장으로 긴장감을 드높인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7회에서는 사체에 폭발물을 설치한 협박범이 진호개(김래원), 강도하(오의식), 우삼순(백은혜)를 부검실에 가두고, 윤홍(손지윤)을 위협해 법원에서 진술을 조작하도록 지시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더불어 송설(공승연)은 윤홍의 구급상황으로 전화한 진호개와의 통화에서 ‘SOS 모스부호’를 읽어 구조를 위한 힌트를 제공하는 기지를 발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공승연과 오의식의 ‘폭발물 앞 공수 교체’가 포착돼 앞으로 휘몰아칠 파란을 예고한다. 극 중 송설이 강도하의 응급사태를 확인하고 공조에 나서게 된 장면. 강도하는 이미 사체의 배에 있던 폭탄의 파편을 맞아 여기저기 피범벅이 된 상태였지만 당당한 표정으로 ‘폭발물 제거’를 주장하고, 강도하를 지켜보던 송설은 강도하의 부상에 당황하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드러낸다. 여기에 송설은 강도하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고개를 숙이자 깜짝 놀라 위급한 상황임을 통보해 위기감을 높인다.

그러나 이대로 폭발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부검동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 고민하던 송설은 결연한 표정으로 지난번 자신이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강도하가 도와줬던 일을 갚겠다고 밝히고, 강도하는 송설의 굳은 다짐에 자신이 코치를 해주겠다며 공조 제안을 받아들인다. 과연 ‘수술실 간호사 출신’ 구급대원 송설과 ‘폭발물 처리 에이스’ 강도하가 공수를 바꿔 진행할 ‘폭발물 제거’는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공승연과 오의식의 ‘아바타 폭탄물 처리 작전’은 성실한 두 사람의 준비성으로 인해 순조롭게 진행됐다. 공승연은 촬영 시작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메스를 잡는 것부터 손동작의 각도까지 하나하나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며 촬영을 준비했고, 오의식은 지난 ‘아바타 부검’때 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감독님과 상의하며 꼼꼼히 톤을 잡고 촬영 직전까지 연습을 거듭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어 본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쉽지 않은 촬영에서 완벽한 연기합을 발휘,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될 8회에서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다시 만난 송설과 강도하의 막강한 공조가 펼쳐진다”라며 “‘소경국’의 대표 힐러, 송설이 이번에도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활약을 이뤄낼지, 강도하는 특유의 스마트함을 뽐낼지 8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8회는 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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