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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8일 LG와 평가전에 앞서 미팅시간 때 대만 대표팀의 전력에 대한 대략의 자료를 받았다. 주전급을 포함한 선수들의 플레이 영상도 함께 봤다.
예선전 1위로 통과해 준결승전까지 순조롭게 치르기 위해서는 24일 열리는 대만과의 예선 2차전이 중요하다. 대만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을 포함시켜 전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2013 WBC때도 승리하긴 했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여준 대만이다. 대표팀으로선 금메달을 위해 꼭 넘어야할 산이다.
강민호는 “생각보다 잘하더라”고 먼저 운을 뗐다. 이어 “3루수, 2루수, 우익수 빼고 거의 다 마이너리거더라. 힘 있는 타자들이 많아보였다. 변화구에 따라가는 능력도 예전 대회 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당겨치기도 하고 밀어서 치기도 하고, 1번 타자 뿐만 아니라 3,4,5,6번 타자까지 다 좋아보였다. 전체적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대만이 잘 한다. 영상을 보면서 놀라는 선수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수들은 아직 어려서 힘으로 승부하는 경향이 많아 보였다. 변화구를 떨어트릴 수 있는 투수가 많이 없어보이더라. 우리 타자들이 힘있는 타자가 많아서 유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절대 방심할 생각은 없다. 그는 “6점을 뽑아도 7점을 내주면 질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볼배합이나 리드 방향에 대해선 김정준 전력분석원과 선수촌에서 다시 만나서 상의해봐야할 것 같다. 도하아시안게임 기억도 있고, 절대로 방심하진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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