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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두산, NC꺾고 반격의 1승...승부는 5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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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우 기자I 2015.10.22 22:03:08
오재원.(사진=두산 베어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두산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플레이오프 4차전서 선발 니퍼트의 역투(7이닝 무실점)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2패가 되며 양 팀은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니퍼트의 역투가 가장 돋보인 경기였다. 사흘 휴식 후 등판이라는 약점이 무색한 역투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다. 1회 출발부터 톱 타자 박민우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막강화력을 뽐냈다. 이후 두 타자도 내리 범타로 돌려세우며 부담스러운 1회를 넘겼다.

2회엔 2사 후 이종욱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도루 시도를 막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3회엔 1사 후 지석훈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김태군을 1루 땅볼로 막은 뒤 박민우를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고비에서 벗어났다.

4회부터 7회까지는 그야말로 무결점 피칭이었다. 4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으며 NC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특히 NC의 자랑인 나-이-테 트리오를 두 경기 연속 막아낸 것이 호투에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이호준은 두 타석을 삼진을 당했고 나성범과 테임즈도 도합 6타석 모두 무안타로 묶이며 꼼짝도 하지 못했다.

니퍼트는 8회, 마운드를 마무리 이현승에게 넘겨줬다. 총 투구수는 86개였다.

타선은 6회, 집중력을 보이며 NC를 무너트렸다. NC 선발 해커도 니퍼트 못지 않은 호투를 펼쳤지만 두산의 응집력이 한 수 위였다.

두산은 0-0이던 6회말 선두 타자 민병헌이 좌익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치며 출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김현수는 볼넷을 얻었고 양의지가 짧은 우전 안타를 치며 찬스가 만루로 불어났다.

다음 타자 홍성흔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속절없이 물러났지만 승부는 그 다음 부터였다. 오재원이 살짝 전진 수비를 하고 있던 1루수 테임즈의 키를 살짝 넘기는 적시타를 치며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이어 고영민까지 좌전 안타로 해커를 두들기며 3점째를 뽑았다.

7회엔 선두 타자 허경민의 2루타에 이어 1사 후 터진 김현수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 승기를 굳혔고, 8회말엔 허경민의 쐐기 2타점 2루타에 이은 민병헌의 2루타가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

8회부터는 마무리 이현승이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양 팀은 장소를 창원 마산 구장으로 다시 옮겨 24일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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