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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센은 13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골프클럽(파72·64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전에 일찌감치 경기를 마친 페테르센은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제시카 코다(미국) 등 5언더파를 적어낸 4명의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대회에 불참하면서 우승 후보 0순위로 지목된 페테르센은 페어웨이 안착률 78.6%, 그린 적중률 83.3%로 명성에 어울리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퍼트 수도 27개로 최상의 컨디션이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0번홀에서 시작한 페테르센은 첫홀을 보기로 넘어섰다. 하지만 버디를 4개나 잡아내면서 2언더파로 반환점을 돌았다. 9개홀을 무난하게 통과한 페테르센은 후반 1번홀에서 보기로 1타를 까먹었지만 남은 8개홀에서 무려 5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6언더파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페테르센은 “코스가 어려웠지만 좋은 출발을 했다. 내 스윙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테르센이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을 거두면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게 된다. 페테르센은 세계랭킹 포인트 9.66점으로 박인비(9.93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4언더파 68타, 공동 6위에 올라 프로 첫 LPGA 투어 우승 전망을 밝혔다. 공동 6위 그룹에는 리디아 고,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미국) 등 모두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끝난 볼빅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는 2오버파 74타, 공동 100위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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