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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수경 역)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 벌써 종영이 다가왔다”며 지난 여정을 돌아봤다. 그는 “사극 첫 도전인만큼 저에게는 많은 의미와 도전의 경험을 준 작품”이라고 밝히며 “마지막 회에서 펼쳐질 수경의 이야기와 가슴 따뜻한 결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현수(대엽 역)는 “오랜만에 사극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되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대엽이와 행복하게 작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촬영을 함께했던 선후배 동료 배우 분들 그리고 스태프 분들 모두에게 너무나 고생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보쌈’은 지난 방송에서 이이첨(이재용 분)이 결국 수경을 손아귀에 넣고 대엽에게 역모 동참의 뜻을 촉구했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선 서인들의 반정의 중심에 선 바우의 모습이 그려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마지막 방송에서는 그 어떤 회보다 휘몰아치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보쌈’ 최종회는 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