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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BIFF]강수연 "'주바안' 비키 카우샬 작품 안목, 배우고 싶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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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I 2015.10.01 16:18:33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바안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부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꿈을 꾸는 느낌이다.”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주바안’이 1일 오후 1시30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베일을 벗었다. 언론 시사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용관,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과 ‘주바안’의 모제즈 싱 감독, 남자주인공 비키 카우샬, 여주인공 사라 제인 디아스 등이 참석했다.

‘주바안’의 남자주인공 비키 카우샬은 떠오르는 신예다. 데뷔작 ‘마산’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번째 출연작인 ‘주바안’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마산’은 이번 영화제에서 마련한 아시아의 창 부문으로 상영이 된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이 배우의 두 영화가 모두 상영한다는 것이다”라며 “어떻게 이렇게 영화를 시작한 입장에서 탁월한 작품을 선택하게 됐는지 배우고 싶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비키 카우샬은 “영화가 나를 찾아온 것이지, 내가 선정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좋은 시기, 좋은 장소에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비키 카우샬은 “‘주바안’을 하고 ‘마산’을 했는데, 두 작품 모두 이런 성과를 갖게 돼 뜻 깊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분들과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고, 꿈을 꾸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영화에 대한 애착도 드러냈다. “굉장히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다”며 “가족, 사랑, 음악,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모제즈 싱 감독님이 첫번째 장편 영화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며 “이 영화가 영화인은 물론 해외 게스트, 일반 관객이 즐겁게 볼 요소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바안’은 언어라는 뜻이다. 능력 있는 독립영화제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모제즈 싱의 감독 데뷔작이다.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 나서는 젊은이의 방황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영상 미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인도 영화로 ‘발리우드’라 불리는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흥겨운 음악, 주연 배우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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