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누가 즐겨 보나? 60세 이상 여성-가정주부 '선호'

티브이데일리 기자I 2013.11.26 18:09:21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제공] ''오로라공주''가 60세 이상 여성과 가정주부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가장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MBC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는 지난달에 비해 무려 6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MBC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오로라공주''는 지난달 대비 선호도가 2.7%포인트 상승, 5.8%의 선호도로 지난 5월 방송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로라공주''는 출연 배우의 갑작스런 하차, 막장 전개 등으로 최근 작가 퇴출 논란까지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로라공주''를 가장 즐겨 보는 시청자층은 성·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여성, 직업별로는 가정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50대 여성, 무직·기타군, 농·임·어업군에서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20·50대 남성과 학생층에서 가장 수치가 낮았다.

이밖에도 ''무한도전''은 이 조사에서 9개월 연속 정상을 지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또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에선 케이블TV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가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