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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내년 1월 3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1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 접수 결과 러틀랜드를 비롯해 래리 보이드(23.190.5cm), 조셉 폰테놋(22.204cm), 앤쏘니 갤러허(23.203cm), 아드리안 스캇(24.190.5cm) 등 총 5명의 선수가 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러틀랜드다. 러틀랜드는 한국계 흑인 혼혈가드로서 지난 98~99시즌 청주 SK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비록 작은 체구와 가드라는 포지션의 한계 때문에 시즌 중반 퇴출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빠른 몸놀림과 뛰어난 개인기량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당시 SK 선수로 뛸 당시 러틀랜드는 총 45경기에 출전해 평균 32분57초를 뛰면서 평균 11.8점, 4.1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신청서를 낸 선수 가운데 최단신이자 최연장자다.
아울러 지난 해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쓴잔을 마셨던 폰테놋도 2년 연속 도전에 나섰다. 204cm의 장신인 22살 폰테놋은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이자 최연소 선수이기도 하다.
2011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는 현재 귀화혼혈선수를 보유하지 않은 동부, 모비스, SK, 오리온스 등 4개 구단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2009년 귀화혼혈선수를 지명했으나 현재 보유선수가 없는 KT와 인삼공사는 4개 구단이 지명권을 행사한 후 차순위 지명권을 가진다.
구단별 1명씩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귀화혼혈선수의 최초 연봉은 최저 4500만원에서 1억원 사이로 책정되고 국내선수 보유 정원(12~13명)과 연봉에 각각 포함된다. 구단 간 전력의 형평성을 고려해 귀화혼혈선수 보유 기간은 3시즌으로 제한된다.
지난 해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에는 7명의 선수가 참가해 문태종이 전자랜드에 지명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