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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회에서는 이모 오봉자(이보희 분)의 변호사 비용을 대기 위해 애쓰는 이광식(전혜빈 분)을 걱정하는 한예슬(김경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식당 문까지 닫고 고군분투하던 이광식과 마주친 한예슬은 이광식의 표정을 보자마자 무슨 일이 있음을 직감했다. 하지만 자신을 붙잡은 한예슬을 보며 울컥하던 이광식은 그대로 올라가버렸고 한예슬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2회에서는 두 사람이 말없이 손을 잡으며 위로를 주고 받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놀란 눈으로 한예슬을 응시하던 이광식은이 아무것도 묻지 않은 채 한예슬 등 뒤로 다가가 따스하게 팔을 잡아주는 모습을 담아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혜빈, 김경남은 지난 3월 진행한 촬영에서 순긱간에 감정에 몰입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서로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드리우던 이광식과 한예슬의 깊은 진심이 오가는 장면”이라며 “아픔과 슬픔을 나누며 묵묵하게 버팀막이 돼주고 있는 이광식과 한예슬의 감동의 순간을 25일 방송되는 12회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오케이 광자매’ 12회는 25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