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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규는 25일 오전 3시경 지방 자선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성폭행 현장을 목격해 가해 남성을 저지하고 피해 여성을 구했다. 남성은 도주했지만 이후 검거됐고 여성은 큰 피해 없이 안정을 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상규는 30일 이데일리에 “직접 범인을 잡은것이 아니고 쫒아낸 것인데 크게 화제가 되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가 도주할때 직접 운전한 택시 차번호를 기억해두었다가 경찰에 인계했는데 다행히 검거됐다고 들었다”며 “피해 여성도 성폭행을 당하기 직전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큰 피해가 없다고 하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상규는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현재 남양유업 사회공헌팀 소속으로 임산부를 위한 자선공연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