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 안성기, 밝은 얼굴로 아름다운예술인상 빛내

박미애 기자I 2022.10.20 19:10:35
배우 안성기(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가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자리를 빛냈다.

안성기는 20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안성기는 이날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 및 시상자, 하객 등을 맞으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성기는 지난 달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안성기의 투병 사실을 알리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창립되던 해 제정돼 매년 연말 영화, 연극, 공로, 선행, 신인 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인물을 선정, 각 20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로 영화예술인상 마동석, 연극예술인상 신구, 공로예술인상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굿피플예술인상 하춘화, 신인예술인상 조은지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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