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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대장’ 황유민, 개막전 2연패 도전…신지애는 15년 만의 우승 노려

주미희 기자I 2025.04.01 19:01:07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돌격대장’ 황유민, ‘전설’ 신지애 등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 총출동한다.

황유민(사진=KLPGT 제공)
2025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이 오는 3일부터 나흘간 부산 금정구의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주최사가 부산으로 대회 장소를 변경해 큰 관심이 쏠린다. 국내 개막전이 부산에서 펼쳐지는 것은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07년 KB국민은행 스타 투어 1차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황유민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황유민은 최근 대만골프투어 대회와 이벤트 대회로 열린 구단대항전, 그리고 지난주 열린 대학연맹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5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시즌 초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KLPGT 공식 기록 파트너 CNPS(대표 최형석)가 주요 선수들의 경기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2025 KLPGA 파워랭킹’ 1위에 오른 황유민은 “파워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 묻자 황유민은 “전지훈련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성과가 따라오고 있어서 뿌듯하다”면서 “아직 코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컨디션과 샷 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상황마다 최선을 다해 즐기면서 플레이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보겸(사진=KLPGT 제공)
지난달 KLPGA 투어 개막전에서 생애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현재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보겸은 내친 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보겸은 “현재 컨디션이 좋아 기대가 된다. 봄에 플레이하는 것이 오랜만이라 경기 중에 감을 빨리 잡아야 할 것 같다”면서 “아직 코스를 접하지 못해 프로암과 공식 연습일에 집중해서 코스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5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좋은 스타트를 했지만, 지금 하고자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다.”라는 성숙한 각오를 덧붙였다.

KLPGA 투어 통산 21승(아마추어 1승 포함)을 포함해 전 세계 투어에서 통산 66승을 거두고 있는 신지애도 출전을 앞뒀다. 지난 3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른 신지애는 2010년 9월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 챔피언십 이후 15년만에 K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에서 귀국한 그는 “달라진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겠다”며 “작년에 이 대회를 통해 많은 골프 팬과 후배들을 만나 좋았던 기억이 있다. 올해는 두산건설의 로고를 우측 가슴에 달고 출전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목표로 하듯 나 역시도 목표는 우승이다. 후원을 결정해주신 스폰서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플레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지애(사진=두산건설 제공)
2024시즌 3승을 거두고 공동 다승왕에 오른 뒤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 냈던 박현경도 출사표를 던졌다.

박현경은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것이 기억난다. 항상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보다 조금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며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현경은 “최근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목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샷 감은 나쁘지 않다”면서 “이번 대회가 열리는 동래베네스트는 아직 플레이해보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좋아하는 산악지형 코스에 가깝다고 들었다. 대회 전까지 코스를 잘 파악해서 나만의 전략으로 공략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현경과 함께 지난 시즌 공동 다승왕에 이름을 올린 박지영과 마다솜, 이예원, 배소현도 도전장을 내밀었고, 고지우, 이가영, 김수지, 리 슈잉, 유현조 등 올해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금순위 및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을 앞뒀다.

대회 주최사인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먼저,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의 대표 선수인 임희정, 박결, 유효주를 필두로, 올 시즌 새롭게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게 된 박혜준과 이율린이 출전을 앞뒀다. 유현주와 김민솔은 추천을 받아 출전한다.

박현경(사진=KLPG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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