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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김희애 "'누가뭐래도 난 한효주', 촬영 내내 이 생각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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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I 2015.01.22 16:33:58
배우 김희애가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내가 한효주다.”

배우 김희애가 한효주의 ‘어른 시절’을 연기하는 동안 외웠다는 주문을 공개했다. 김희애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언론 배급시사회에서 “‘내가 한효주다’라는 것만 생각했다”며 “‘누가 뭐래도 난 한효주야’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며 웃었다.

이어 “속으로는 너무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빛나는 미모의 소유자라서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었는데 이왕 결정된 것이니 어쩔 수 없이 주문을 외우며 연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한효주가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와 잊지 못할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작품이다. 송창식, 이장희, 윤형주, 조영남 등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그 시대 이들이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음악과 그 안에서 재해석된 인물 간의 관계, 노래의 탄생 비화 등이 감동의 재미를 높였다.

김희애는 당시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여인 민자영의 40대 모습을 열연했다. 20대 민자영으로는 한효주가 캐스팅돼 싱그러운 미모와 활력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스카우트’, ‘시라노; 연애조작단’, ‘열한시’를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 강하늘, 조복래, 한효주, 진구, 김윤석, 김희애, 장현성 등이 출연한다.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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