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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운드 잔나비가 16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일자리창출 응원콘서트-치어 업(CHEER UP) 함께해요 소방영웅’(이하 이데일리 일자리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잔나비는 무대에 올라 첫 곡으로 ‘투게더!’를 불렀다. 이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포니’(pony), ‘슬픔이여 안녕’,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의 무대를 통해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했다. 또한 현장 관객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꿈과 책과 힘과 벽’ 무대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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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는 21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챕터를 준비하고 있다는 팬의 사연에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최정훈은 “다 같은 고민을 안고 산다고 생각한다. 힘들 때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 하면서 위로와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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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정훈은 “지난해 준비해왔던 걸 가득 담아서 보여 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덧붙이며 올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데일리 일자리 콘서트는 창립 24주년을 맞은 이데일리가 좋은 일자리 창출의 장을 선도하고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주최한 공연이다. 방예담, 비비지, 잔나비 3팀이 일자리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소방공무원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G 가족사의 후원으로 운영 중인 재단법인 선현은 지난 2022년 소방청과 100년 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