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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배구단은 신진식 감독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4월 삼성화재 감독 부임 당시 2+1년 계약을 맺은 가운데 구단이 1년 옵션을 행사하는 형태다.
신진식 감독은 1996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뒤 팀의 레전드로 이름을 날렸다. 실업배구 8회, 프로배구 1회 등 총 9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삼성화재 전성기를 이끌었다. ‘갈색폭격기’라는 별명으로 국내 무대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떨쳤다.
은퇴 후 삼성화재 코치를 거쳐 감독으로 부임한 신진식 감독은 앞선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팀을 2017~18시즌 정규리그 2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2018~19시즌을 앞두고 열린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에서 외국인선수 없이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정작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19승 17패 승점 55로 리그 4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구단에서도 봄 배구에 진출하지 못한 결과를 두고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국 신진식 감독이 앞선 시즌과 컵대회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인정했다. 현실적으로 신진식 감독을 대체할만한 외부 사령탑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재계약으로 이끈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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