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김국영, 남자 100m 10초07 주파...이틀만에 또 한국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17.06.27 15:40:53
김국영이 27일 강원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나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단거리 육상의 간판스타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 불과 이틀만에 다시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김국영은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10초0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KBS배 육상대회 준결승에서 자신이 세운 10초13을 0.06초 앞당긴 새로운 한국신기록이었다. 아울러 김국영은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인 10초12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김국영은 이틀전 KBS배 결승에서 10초07을 기록했지만 뒷바람이 기준 초속 2m 보다 높은 3.6m로 불어 기록이 공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은 바람의 도움 없이도 10초07을 찍었다. 예선에서 스타트 때 발이 미끄러졌음에도 10초22를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한 김국영은 결승전에선 6레인에 레이스를 펼쳤다

허지만 바로 옆 7레인의 몽골 선수가 부정 출발하는 바람에 김국영은 재출발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다시 스타트 라인에 선 김국영은 악재를 딛고 침착하게 자기 레이스를 펼쳐 한국 선수 최초로 10초0대 기록을 완성했다.

김국영이 100m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이번이 벌서 5번째다. 2010년 6월 7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1을 기록, 무려 31년간 깨지지 않던 고(故)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당일 준결승에서 10초23으로 또 다시 한국기록을 깼다.

이후 기록 정체의 늪에 빠졌던 김국영은 2015년 7월 9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10초16으로 자신의 기록을 깼다. 이어 최근 이틀 사이에 두 차례나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한국 최고의 스프린터임을 증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