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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 "한국 축구대표팀 발탁,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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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8.28 12:08:3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해외에서 태어난 혼혈선수로섴 최초로 하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가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옌스 카스트로프의 메시지. 사진=KFA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오후 협회 국가대표 SNS를 통해 카스트로프의 국가대표 발탁 소감을 공개했다.

카스트로프는 대표팀 명단 공개 후 협회로 영어로 메시지를 보내 기쁜 마음울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옌스 카스트로프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저와 제 가족에게도 꿈이 이뤄진 순간이자 자랑스러운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열정과 헌신, 존중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코칭스태프와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되며 자랑스러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한글로 “감사합니다”라고 적고 ‘태극기’와 ‘하트’ 이모티콘(그림말)도 덧붙였다.

카스트로프는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5일 밢쇼된 9월 A매치 2연전(7일 미국·10일 멕시코)에 나설 소집 선수 26명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으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카스트로프는 해외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 축구 성인 대표팀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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