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반효정, 21일 남편상…'만다라' 이상현 작가 별세

김보영 기자I 2024.06.21 13:18:29

여의도성모장례식장 빈소 마련…발인 23일 오전

반효정.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반효정(본명 반만희)이 남편상을 당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반효정의 남편인 이상현(본명 이상근) 작가가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6시 30분 엄수한다. 장지는 일산 자하연이다. 반효정을 비롯해 자녀인 이진원, 이재원 씨가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36년생인 이상현 작가는 1966년 ‘악인시대’를 통해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고인은 드라마 ‘동양극장’과 ‘춘향전’, 영화 ‘연산일기’, ‘만다라’ 등의 각본을 작업하며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활약을 펼쳤다.고인은 영화 ‘수학여행’으로 제6회 청룡영화상에서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제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제15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극본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은 1974년 배우 반효정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