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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옥, 장덕 작곡 '미소를 띄우며…' 30년 만에 리메이크

김은구 기자I 2016.12.15 16:23:58
채은옥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재킷(사진=아트인터내셔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포크 레전드 채은옥이 요절 가수 장덕의 유작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30년만에 리메이크했다.

채은옥이 부른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은 ‘현이와 덕이 오마쥬 앨범’ 프로젝트 4번째 음원으로 16일 낮 12시 발매된다. 이 노래는 1986년 이은하가 발표했다. 이은하 작사, 장덕 작곡의 노래로 지난해 에프엑스 루나가 MBC ‘복면가왕’에서 방송용으로 리메이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규 음원으로 리메이크되는 것은 30년 만이다.

2016년 버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은 채은옥 특유의 회색톤 음색이 흥겨운 스패니시 기타와 피아노의 보사노바 리듬에 실리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청년 유망주 장기섭이 콜래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장기섭은 이 노래의 인트로 부분을 짧게 노래하는데 맑은 미성과 감성으로 완숙한 채은옥의 음성과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이와 덕이 오마쥬 앨범’ 프로젝트는 현이와 덕이의 데뷔 당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늘 함께 했던 매니저출신 김철한씨가 최근 (주)아트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이들이 남기고 간 300여곡의 유작 음원을 재조명하기 위해 시작했다. 지난해 5월 유리상자 박승화와 김희진이 ‘순진한 아이’ ‘나의 공주님’을 리메이크했고, 이후 지난 11월 15일에는 박서진이 ‘날 찾지 말아요’를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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