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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폭격기' 신진식, 친정 삼성화재 사령탑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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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7.04.03 15:01:17
삼성화재 신진식 신임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화재 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갈색 폭격기’ 신진식(42)이 새롭게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는다.

삼성화재 구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진식 전 수석코치를 삼성화재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신진식 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 감독은 삼성화재 배구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다. 구단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신 감독은 1996년 삼성화재에 입단, 아마추어 8회, 프로 1회 등 총 9번의 리그 우승을 일궜다.

은퇴 후에는 홍익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삼성화재 코치 시절에는 밝고 친근한 성격으로 감독과 선수의 가교 구실을 했다. 2013-2014시즌에는 코치로서 팀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신 감독은 “팀을 위한 헌신으로 삼성 배구단의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언젠가는 감독을 해보고는 싶었다. 이렇게 빨리 될 줄은 몰랐다. 똘똘 뭉쳐서 배구단이 정상으로 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이날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으로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계약 조건은 구단과 감독의 합의로 공개하지 않는다.

한편, 올시즌 삼성화재를 이끌었던 임도헌 감독은 지난달 24일 사임했다. 임 감독은 2015-2016시즌 이후 두 시즌 동안 삼성화재를 이끌었지만, 2015-2016시즌 정규리그 3위, 2016-2017시즌 정규시즌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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