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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선 박세리의 등장으로 무인도가 들썩인다. 박세리를 돕고자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와 수석 머구리 장준, 그리고 박세리의 든든한 오른팔 김민경이 함께한다. 무인도에 도착한 박세리는 “섬을 접수하러 왔다”고 숨겨둔 포부를 드러내며 섬 한 편에 무인도 놀이동산 ‘세리파크’를 세우겠다고 선포한다.
박세리가 고른 부지는 무인도 뒤편 바다. 세리파크를 건설하겠다는 박세리의 강력한 의지로 작업에 돌입한다. 세리파크를 위한 첫 작업으로 바다 위 안전선 설치를 시작한 박세리와 일꾼들. 하지만 족히 200m에 달하는데 바다에서 무동력 보트를 이용해야 하는 고난도 노동으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본격적으로 세리파크 만들기가 시작되고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박세리의 계획에 여기저기서 비명이 난무한다. 설상가상 박세리도 무릎을 꿇는 사건이 발생한다. 세리파크를 만들던 중 박세리가 무릎을 꿇은 이유는 무엇일지, 또 이러한 고생 끝에 탄생한 세리파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박세리가 아낌없이 투자한 세리파크의 정체는 오는 11일 오후 9시 방송하는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