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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떼창 나올 때 대세 실감… 코첼라 무대 서고파"

윤기백 기자I 2024.10.15 17:07:13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1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3집 ‘루즈 유어셀프’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환호 소리가 울려 퍼질 때 인기를 실감하는 것 같아요.”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대세임을 언제 실감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활동 곡인 ‘스티키’로 음악방송 1위에 오르고, 음원차트 톱10에 랭크되는 등 데뷔 이래 최고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키스오브라이프 벨은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3집 ‘루즈 유어셀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대세라는 말이 너무 감사하다”며 “공연장에서 전광판에 저희 얼굴과 이름이 띄워졌을 때 엄청난 환호 소리를 받게 되는데, 그럴 때 인기를 실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띠는 “최근 해외 공연을 다녀왔는데 외국분들게서 다함께 ‘스티키’를 따라 불렀다”며 “데뷔 이후 여러 무대에 올랐지만 모두가 알 정도로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 주셔서 정말 인기를 실감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1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3집 ‘루즈 유어셀프’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음악방송을 비롯해 워터밤 등 다양한 무대를 종횡무진한 키스오브라이프다. 나띠는 새롭게 오르고 싶은 무대에 대해 “데뷔 때부터 큰 꿈을 갖고 있었다. 코첼라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며 “열심히 월드투어도 다니고, 기회가 닿는다면 코첼라 무대에도 꼭 서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키스오브라이프는 “다양한 음악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 키스오브라이프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힙합과 알앤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수록곡을 통해서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린다는 점도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키스오브라이프(벨·나띠·쥴리·하늘)는 15일 오후 6시 미니 3집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를 발매한다.

‘루즈 유어셀프’는 데뷔앨범부터 현재까지 ‘자유’라는 키워드로 각 앨범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온 이들이 ‘자유’를 초월한 ‘몰입’의 과정을 표현한 앨범, 타이틀곡 ‘겟 라우드’(Get Loud)를 비롯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겟 라우드’는 더기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라틴 풍의 멜로디, 이를 뒷받침하는 기타 스트로크 찹이 인상적인 트랙으로 멤버들의 묵직하면서도 거친 개성 가득한 보컬과 랩이 돋보인다. 현실에서 꿈을 좇는, 조금은 이상해 보이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곡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며 꿈을 꾸는 이들의 빛나는 순간을 조명하고 나도 몰랐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모습을 유니크하고 트렌디하게 풀어냈다. 특히 멤버 벨이 작곡에 참여,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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