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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11일 대전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최충규 대덕구 구청장, 박종길 대덕구체육회 회장, 이용기 시의원, 이준규 구의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대덕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대덕구 신탄진 지역에서 개최되는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와 그 외 대전시에서 후원하는 전국 규모 세팍타크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대덕구에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 및 국내 팀의 전지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스포츠를 통해 대덕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적극 수용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세팍타크로와 뜻을 함께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세팍타크로의 종목 발전뿐만 아니라 균형 있는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시설 사용지원 및 기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지난해 대전에서 세팍타크로 국제대회 중 최대 규모의 대회가 개최됐다”며 “2019년부터는 매년 대전에서는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만큼 우리 종목과 인연이 깊다”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2023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한 최종 국가대표 선발전과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중요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대덕구청장님께 다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전시민분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팍타크로 대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제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대덕문화체육관 및 이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