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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8일 “포르투갈 1부리그 히우 아브FC 주전 공격수 레오나르도 후이즈(Leonardo Ruiz)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등번호는 9번을 배정했다.
후이즈는 포르투갈 명문구단인 FC포르투의 유소년 시스템을 밟은 유망주로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1부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총 79경기를 뛰며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성남은 후이즈에 대해 “187cm의 키를 자랑하는 후이즈는 헤더와 신체 조건을 활용한 경합이 뛰어나다”라며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와서 플레이하는 등 활동량이 좋고 선수 간의 연계 플레이와 팀 공격에 도움을 주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성남은 “올 시즌 이전 소속팀에서 14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고 몸 상태가 매우 좋아 바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라며 “후이즈의 영입으로 가브리엘, 크리스 등과의 조화로 팀 점유율 확보와 득점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후이즈 영입으로 성남은 승격에 승부수를 던졌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기형 감독은 “후이즈 영입으로 성남 공격진이 완성됐다”라며 “기존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승격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후이즈는 “성남의 적극적인 어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팀이 K리그 명문구단이라는 걸 듣고 함께하게 됐다”라며 “컨디션은 최상이고, 선수들과 하루빨리 발맞추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