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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LG간다...전자랜드-LG, 1대2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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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1.05.20 13:33:15
▲ 서장훈. 사진=KBL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국보센터' 서장훈(37)이 창원 LG로 전격 트레이드 됐다.

전자랜드와 LG는 20일 서장훈이 포함된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내용을 살펴보면 서장훈이 전자랜드에서 LG로 팀을 옮기고 대신 LG에서는 이현민과 강대협이 이적한다.

이번 트레이드로 정상급 센터를 보강하게 된 LG는 단숨에 전력 급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서장훈의 가세로 문태영에게 집중됐던 상대 수비가 분산되는 효과도 누릴 전망이다. 서장훈과 문태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1998년 청주SK(현 서울SK)에서 데뷔한 서장훈은 서울 삼성, 전주 KCC, 인천 전자랜드를 거쳐 5번째 팀을 맞이하게 됐다.

반면 전자랜드는 득점력이 좋은 베테랑 강대협과 2006-07시즌 신인왕 출신의 뛰어난 가드 이현민을 얻으면서 보다 빠른 농구가 가능해졌다. 특히 서장훈과 문태종에게 분산됐던 팀의 중심은 문태종에게로 확실히 쏠리게 됐다.

강대협은 지난 시즌 44경기에 나와 평균 6.0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20분 이상의 출전시간을 가질 경우 두 자릿수 득점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15경기에서 10득점 이상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상무 소속인 이현민은 2012년에 복귀가 가능한 상황. 결국 전자랜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트레이드는 전형적인 사인앤트레이드로 볼 수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자격을 얻은 서장훈은 지난 15일 전자랜드와 최대 3억5000만원(연봉 2억5000만원, 인센티브 1억원)에 1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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