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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리버티의 김지진 대표 변호사는 지난 24일 열린 학생승마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국가대표 선수 출신 정철희 후보를 제치고 제39대 한국학생승마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앞서 지난 4월 학생승마협회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사퇴로 수장을 잃었다. 당시 김 본부장 측은 “경영에 집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가 회장직을 물려받게 되면서 학생승마협회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변호사는 “어려움에 처한 협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며 “학생을 위한 대회 운영을 보다 내실 있게 다지고 진학 기회도 확대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학생승마협회 측은 “빠르게 지도부를 구성하고 오는 6월에 있을 하계 학생승마대회 개최에 집중하겠다”며 “유소년 및 학생 승마 선수들이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참관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