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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병규에게는 “얼마나 벌었느냐”는 질문이 주어졌고 강병규는 “진짜 많이 벌었다”며 “MC 출연료 광고행사비, 사업을 해서 번 구조가 여러가지였다”고 말했다.
강병규는 통장에 잔고가 제일 많이 찍혔던 적을 묻자 “인터넷 뱅킹을 하지 않나. 300억은 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회당 출연료를 묻자 강병규는 “나 때도 회당 1000만원은 넘어갔다. ‘비타민’ MC 시절은 공영방송이니까 500~600만원이었고 SBS는 조금 더 준다. 800만원이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tvN 같은 경우는 그때만 해도 채널 경쟁력이 없을 때라 회당 1000만원 줬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신정환은 “유재석, 강호동 급은 (tvN을)안하는데 병규 형 급은 하는 거다”고 말했고 강병규는 “재석, 호동, 동엽 형은 회당 4천만원 받지 않겠나”고 추측했다.
강병규는 “방송을 많이 할 때는 프로그램 5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할 때 야구 경력을 인정해줬다. 2000년도에는 운동 선수 출신이 강호동, 강병규 밖에 없었다. 운이 좋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강병규는 “프로야구 선수 몸값은 연봉이다. 마지막에 2억이었다. 2000년도에 2억이었다. 당시 2억이면 지금은 20억 정도”라며 “내가 최고 연봉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정환은 “컨츄리 꼬꼬니까 행사비를 반 나누고 회사에 줘야하고, 병규형처럼 1인 수익은 얼마 안된다. 인기는 많았어도 페이는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출연료를 묻자 “15년 전에 3000만원을 받았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