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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글로리 유소년 팀을 거쳐 프로 데뷔까지 이룬 아나스모는 빠른 발을 앞세운 측면 돌파가 특기다. 2023~24시즌 11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11경기를 뛰었다.
전북은 아나스모에 대해 “스무 살의 어린 나이로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앞으로 기대가 더 큰 선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023년 프리 시즌 당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연습 경기 등에서 보인 잠재력으로 많은 유럽팀의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지난 3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아나스모의 선수 등록을 마쳤으나 비자 발급 등 출입국 관련 행정 절차를 거치느라 공식 발표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7일 입대한 전병관의 공백을 충분히 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나스모는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성공을 이루고 싶다”며 “K리그 명문 전북 위상에 걸맞은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