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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U 스포츠미디어 콘퍼런스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ABU에 소속된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방송사와 프로스포츠 리그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ABU가 스포츠 미디어를 주제로 개최한 행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포츠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과 방송 관계자들이 스포츠 미디어 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취지로 열렸다.
연맹에선 방송사업팀의 김민주 프로가 참석해 ‘K리그의 미디어 및 방송 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프로는 미디어센터 설립, 중계방송사 직접 운영, 고품질 중계방송을 위한 제작 지침과 그래픽 통일, 한국 최초 OTT 뉴미디어 독점 생중계 등 K리그 중계방송 관련 사업의 성과와 향후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연맹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K리그 중계방송의 발전 현황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K리그의 미디어 가치를 높일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