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오재일, 삼성행 확정...4년 최대 50억원+갤럭시Z 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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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0.12.14 16:01:29
FA 오재일(오른쪽)이 삼성라이온즈와 FA 계약을 맺은 뒤 원기찬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로부터 갤럭시Z 폴드2를 선물받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인 왼손 강타자 오재일(34)이 삼성라이온즈에 새 둥지를 튼다.

삼성 구단은 14일 자유계약선수(FA) 오재일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4년간 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22억원(6억+6억+5억+5억), 인센티브 합계 4억원(매년 1억) 등 최대 총액 50억원 조건이다.

삼성 구단은 지난 2017년 11월 포수 강민호와 계약한 이후 약 3년만에 외부 FA를 영입했다. 삼성은 지난달 29일 FA 협상 개시 이후 오재일측과 접촉을 시작했고, 꾸준한 논의 끝에 계약에 이르렀다.

야탑고 출신인 오재일은 지난 2005년 현대 유니콘스 2차 3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히어로즈를 거쳐 2012년부터 두산 소속으로 활약했다.

오재일은 프로 통산 1025경기에서 타율 .283, 147홈런, 583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15년부터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오재일이 장타력이 절실한 라이온즈 타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삼성 라이온즈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좋은 기억이 많은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설레는 마음이다.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소속팀 두산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오재일은 “제게 기회를 주시고 성장시켜주신 두산베어스 구단 관계자분들과 김태형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뛰었던 훌륭한 동료와의 추억과 두산베어스 팬들의 함성을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원기찬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는 오재일에게 고가의 최신 휴대폰 갤럭시Z 폴드2를 선물했다. 오재일이 아이폰 유저라는 사실을 확인한 원기찬 대표이사가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 오재일은 “그렇지 않아도 삼성폰으로 바꾸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아이폰에서 폴드2로 바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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