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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희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022’ 대회 미들급 매치(84kg 이하·3라운드)에서 후쿠다에게 시종 고전한 끝에 2라운드 3분57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레퍼리스톱 TKO패를 당했다.
이둘희는 지난해 11월 9일 열린 로드FC 019 대회에서 후쿠다와 미들급 타이틀매치를 벌인 바 있다. 하지만 두 차례나 급소를 공격당하는 바람에 제대로 싸워보기도 전에 노카운트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4개월여만에 성사된 리매치였다. 하지만 기량이나 경험 면에서 이둘희는 후쿠다에게 역부족이었다. UFC를 경험한 베테랑인 후쿠다는 초반부터 이둘희를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며 타격으로 승부했다.
강력한 타격가인 이둘희도 펀치로 맞불을 놓았지만 계속 뒤로 밀렸다. 한 두 차례 킥으로 반격했지만 큰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2라운드 들어 이둘희는 더욱 수세에 몰렸다. 후쿠다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후쿠다에게 계속해서 파운딩 펀치를 허용했고 얼굴에 심한 출혈이 이어졌다.
결국 레퍼리가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경기는 후쿠다의 TKO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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