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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은 명예 지휘자로 몸담고 있는 홀트학교 학생들로 특별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오는 28일 SBS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에서 청취자들에게 연주를 들려준다.
김현철은 이 프로그램의 월요일 코너인 ‘김현철의 어설픈 클래식’을 진행하며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현철은 “방송을 오픈 스튜디오에서 하기 때문에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기엔 장소가 협소하다. 악기 편성상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실제 오케스트라 단원 10인과 홀트학교 학생들이 함께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좋은 연주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집방송은 홀트학교 학생들의 가족, 좋은 일에 봉사하는 사람들을 스튜디오에 초청해 뜻 깊은 연주회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