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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동엽은 “이 얘기는 해야겠다”며 1999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된 사건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제가 해서 걸린 것”이라며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느냐”고 선을 그었다.
당시 신동엽이 이소라와 관련된 사건을 덮기 위해 대마초를 흡연한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된 바 있다.
신동엽은 “아직까지도 소라와 관련된 것 때문에 억지로 했다는 말이 있는데 너무 말이 안된다”며 “그런데 계속 부풀려지더라. 여러 곳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걸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사석에서만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소라는 “요즘은 잘못된 뉴스와 그런 것 때문에 만들어진 상상이 많다. 그런 것 때문에 방송에서 연락도 많이 왔었다. 얘기를 하라고”라며 “결국 진실한 소통이 제일 필요하지 않느냐. 너랑 나랑 지금 이렇게 만나는 것보다 더 진실한 소통이 어디있겠느냐. 지금 믿겨지지가 않는다. 네가 여기 있는 게. 고맙다. 그 얘기를 하다니”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동엽은 “진지하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인데 사귄 걸 떠나서 고마운 게 많았다”고 이소라에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