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배우 송영창이 첫 영화 시사회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송영창은 29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히트` 언론시사회에 이성한 감독, 박성웅, 이하늬, 윤택, 마르코와 함께 참석했다.
송영창은 그동안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으나 언론시사 등의 공식석상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송영창은 "사실 영화를 꾸준히 했지만 한 번도 이런 자리에 나온 적은 없다"며 "한재석과 정성화가 못 나와서 내가 대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포에서 농사를 짓는다. 배추 농사를 짓는데 요즘 가뭄이 심해 바쁘다. 오늘(29일)은 비가 와서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송영창은 `형사` `그놈 목소리`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전우치` `박쥐` `아저씨` `퀴즈왕` `모비딕` 등에 출연했다. 새영화 `히트`에선 판돈을 10배 올려달라고 요구하는 사설 격투기장 오너 장사장을 연기했다.
한편, 한재석은 중국 드라마 `금야상사우` 촬영 스케줄로 인해 언론시사회에 불참했으며, 정성화는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성화는 오후 8시에 있을 `히트` VIP시사회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는 낮에는 버려진 공간이었다가 밤이 되면 비밀리에 사설 격투장으로 변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136억짜리 화끈한 한 판을 벌이는 승부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물로 10월13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