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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영화배우 신이가 뮤지컬에서 유키스 멤버 케빈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신이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토홀에서 열린 뮤지컬 `온에어 LIVE` 프레스콜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신이는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묻자 "그간 뮤지컬에 출연하고 싶었고 오디션을 봐 출연하게 됐다"며 "저랑 띠동갑인 후배들과 함께 연습하는 과정도 좋았다"고 말했다.
신이는 남자주인공 시현 역을 맡은 유키스의 멤버 케빈과의 호흡을 묻자 "케빈을 오빠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차마 그렇게 하기 어려웠다"면서도 "케빈과의 뽀뽀 장면은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온에어 LIVE`는 아이돌 스타 출신 DJ와 라디오 방송 PD와의 밀고 댕기는 연애를 그린 국내 창작 뮤지컬로 내년 2월14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신이는 이 작품에서 남자주인공 시현의 첫사랑을 비롯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멀티걸 역을 맡았다. 신이와 케빈 외에 이중문, 한예원, 서정, 최설아, 홍예나, 서동욱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