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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작 배우 박신양, '조들호' '배우학교'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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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16.03.23 15:12:56
조들호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박신양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박신양은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조들호 변호사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5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KBS 작품은 처음인데 편의점과 커피숍이 어디 있는지 모를 정도로 어색하고 낯설다. 하지만 하던 대로 한다는 생각으로 연기중이다”고 신작을 내놓는 소감을 말했다.

박신양은 SBS ‘싸인’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최근 출연한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 이어 연속으로 출연작을 내놨다. 그는 과작하는 이유에 대해 “일부러 작품에 출연 안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면 언제든 출연할 의사가 있다. ‘조들호’와 ‘배우학교’는 후회하지 않을 프로젝트다”고 설명했다.

‘조들호’에서 박신양은 고졸 학력으로 사시에 합격한 후 검사로서 승승장구하다 나락으로 떨어져 동네 변호사로 컴백하는 조들호를 연기한다. 인생의 단맛 쓴맛을 한꺼번에 맛본 인물이다.

박신양은 “법정과 재판이라는 소재가 재미있었다”며 “사람이 살다 보면 많은 갈등과 욕심이 서로 부딪치는데 그걸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울 것으로 봤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박신양의 상대역은 강소라다. 대형 로펌 금산의 변호사 이은조 역할이다. 조들호(박신양 분)와 함께 일하며 법과 재판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박신양은 1968년, 강소라는 1990년생으로 스물두 살의 나이차다.

강소라는 “아주 어릴 때부터 박신양 선배는 대 배우였다”라며 “선배와 함께 연기한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으며 믿기지 않을 정도다. 옆에서 함께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된다”고 말했다. 박신양 역시 “나이 차이는 느껴지지 않으며 호흡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찰떡궁합을 약속했다.

조인석 KBS TV본부장은 “‘조들호’는 KBS의 봄꽃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박신양의 파워풀한 연기, 그와 호흡하는 강소라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애정을 당부했다.

28일 밤 10시 첫방송.

박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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