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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돌아왔다…'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4월 26일 개봉

김보영 기자I 2023.03.09 16:41:22

크리스 프랫·안야 테일러 조이 등 호화 성우 캐스팅 눈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슈퍼 마리오 형제가 스크린으로 30년 만에 귀환한다.

닌텐도와 일루미네이션의 꿈의 프로젝트로 손꼽히는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오는 4월 26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화려한 레벨업 캐릭터 포스터 6종을 9일 공개, 스크린에 펼쳐질 마리오의 스펙터클한 모험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젤레닉)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다.

전 세계 게임업계 최강자로 꼽히는 닌텐도와 ‘미니언즈’ 시리즈, ‘슈퍼배드’ 시리즈를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이 만난 꿈의 프로젝트로 불린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보이스 캐스트 참여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주역 크리스 프랫이 ‘마리오’의 목소리를 맡았고 ‘퍼시픽 림: 업라이징’, ‘레고 무비2’의 찰리 데이가 ‘루이지’를 연기한다. 또 ‘23 아이덴티티’, ‘라스트 나잇 인 소호’, ‘퀸즈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는 ‘피치’, ‘쿵푸팬더’ 시리즈, ‘쥬만지’ 시리즈의 잭 블랙이 ‘쿠파’ 역을 맡아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열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슈퍼 마리오를 영화화한 것은 30여 년 전인 1993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실사 영화가 개봉한 후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감이 높다.

먼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함께 시그니처 점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리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의 뒤로는 파이프와 미스터리 박스, 매그넘킬러 등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모두가 기다려온 ‘마리오’의 스펙터클한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예고한다. 반면에 ‘쿠파’가 지배하는 다크 랜드에 떨어진 ‘루이지’는 불타는 용암을 뒤로하고 ‘헤이호’들에게 결박당한 채 두려움에 떨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그의 험난한 여정을 암시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무지개 로드를 빠르게 질주하고 있는 ‘피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우아한 모습을 탈피해 버섯 왕국을 지키고자 ‘쿠파’에 맞서 싸우는 등 남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슈퍼스타를 손에 넣은 채 자신만만한 웃음을 짓고 있는 ‘쿠파’의 모습은 세상을 지배하려는 탐욕이 불러올 불가피한 대결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특히 동생을 구하기 위한 ‘마리오’와 버섯 왕국을 지키기 위한 ‘피치’가 함께 힘을 모아 ‘쿠파’와 맞서 싸우는 과정이 스펙터클한 액션과 다이나믹한 비주얼로 펼쳐지며 오직 영화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재미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끝으로 콩군단의 근수저 프린스로서 독보적인 근육과 넘치는 자신감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동키콩’과 버섯 왕국의 모범 시민이자 못하는 게 없는 만능캐 ‘키노피오’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마침내 모두가 기다려온 슈퍼 어드벤처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한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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