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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애리조나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 8일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7(454타수 112안타)로 소폭
올랐다.
2회 1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 드레이 제임슨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은 무사 2루 상황이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8회 상대 불펜 케빈 진켈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57㎞ 직구를 공략했고, 3루수 방면 깊숙히 떨어지는 타구가 나온 사이 1루로 전력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0-4로 패했다.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애리조나 신인 드레이 제이미슨 공략에 실패했다. 시즌 전적 78승6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