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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대학운동부 선수 소양교육 실시

이석무 기자I 2018.07.09 16:48:31
KUSF가 실시하는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에서 응급처치법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KUSF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학운동부 학생선수의 기본소양과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2018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이 개최된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71개 대학 5615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안전·스포츠윤리·스포츠인권·도핑방지 교육 전문강사를 각 대학으로 파견해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필수교육 1개와 선택교육 3개 중 1개를 선택해 각 대학이 2개의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필수교육은 부상 방지를 위해 학생선수들이 스스로 스포츠 테이핑을 실습 할 수 있는 ‘스포츠안전(테이핑 실습)’ 교육으로 스포츠안전재단에서 실시한다.

선택교육은 스포츠 윤리 가치를 인식하고 학생선수로서의 윤리 역량을 강화 시키는 ‘스포츠윤리’ 교육(한국프로스포츠협회 진행), 스포츠 성폭력에 대한 예방과 대처방법을 소개하는 ‘스포츠인권’ 교육(대한체육회 진행), 도핑사례와 금지약물의 종류 및 관련 규정을 설명하는 ‘도핑방지’ 교육(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 진행된다.

KUSF 측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한 학생선수 소양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스포츠윤리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해 왔다. 금년에는 유관 기관과의 교육 업무 협조를 보다 강화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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