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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성폭행 피소` 관련 경찰 출석.."조사 통해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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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6.09.01 14:21:37
배우 엄태웅이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며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엄태웅(42) 성폭행 혐의 피소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오후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엄태웅은 이날 조사 예정 시간보다 5분 정도 빠른 오후 1시 55분께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엄태웅은 고소내용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 조사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다른 질문에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는 말만 거듭한 뒤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 성남 분당 한 마사지업소 종업원 A(35·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는 다른 사기사건에 연루돼 지난달 12일 법정 구속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엄태웅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다”라고 부인했다.

가수 엄정화의 동생인 엄태웅은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뒤 ‘실미도’, ‘시라노-연애조작단’, ‘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원티드’에서 주연을 맡았다. 엄태웅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발레리나인 윤혜진과 2013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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