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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더 시티2',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확정

장서윤 기자I 2010.05.27 18:55:42
▲ 영화 '섹스 앤더 시티 2'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오는 6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2'(Sex and the City 2)가 국내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27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극중 네 여성의 성 이야기가 주를 이룸에 따라 '섹스 앤더 시티2'는 국내 등급 심사결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동명의 인기 TV 시리즈를 스크린에 옮긴 '섹스 앤더 시티'는 칼럼니스트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를 중심으로 네 명의 여성들의 사랑과 성을 다룬 작품으로 2008년 개봉한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속편도 제작됐다.

한국에서는 전편과 속편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으나 중동 일부 국가에서는 개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보수적인 성의식을 지닌 아랍에미리트 등 일부 국가에서는 개봉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며 "1편 역시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는 개봉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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