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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안재환 누나, 정선희에 문서전달…SBS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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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I 2009.04.22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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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희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지난해 9월 사망한 탤런트 고(故) 안재환의 누나가 SBS 라디오 제작진을 통해 방송인 정선희에게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에 따르면 안씨의 누나는 21일 SBS를 방문, 로비에서 정선희를 기다리다 직접 만날 수 없다며 SBS 라디오 제작진에게 12장짜리 문서를 건넸다.

정선희는 지난 13일부터 SBS 러브FM(103.5Mhz) '정선희의 러브FM' DJ로 활동중이다.

문서에는 유족이 그간 주장해 온 안재환의 사망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안재환의 사망에 대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단순 자살로 결론짓고 지난해 11월말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안재환의 유족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강경입장을 보인 바 있다.

한편, SBS 라디오국은 안씨 누나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SBS 라디오국의 한 관계자는 "가족간의 일은 당사자들이 해결해야 할 부분이지만 정선희 씨가 일하는 방송사까지 찾아와 서한을 전달하는 것이 현명한 소통방법은 아닌 것 같다"며 "정선희 씨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딛고 어렵사리 복귀했는데 이런 일이 불거져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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