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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깊은 숲속에 있는 펜션 주인 영하 역 김윤석이 평화롭게 수영장에서 아이와 마주 앉은 모습부터 어두운 표정으로 창밖을 내다보고 세면대를 닦는 장면들이 대비를 이룬다. 특히 예정에 없던 손님 성아(고민시 분)와 마주한 모습 뒤로 총을 든 장면까지 담기며 영하(김윤석 분)의 일상이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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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는 펜션을 처음 찾아온 이후 영하의 평화로운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미스터리한 손님이다. 성아의 스틸에선 붉은 토마토소스 접시에 얼굴을 박은 채로 묘한 표정을 짓고 있거나, 기름을 통째로 붓고 있는 모습, 그리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손에 들린 종이를 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파출소장인 보민(이정은 분)은 본능적으로 범인을 잘 찾아서 ‘술래’라는 별명을 가진 강력반 에이스 형사 출신이다. 보민은 남다른 촉으로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들며 긴장감을 더한다.
모완일 감독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펼쳐지는 비밀스럽고 숨막히는 이야기이자 자신의 앞날이 어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몰린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운명에 맞서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