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신인 김현욱, 임성재·장유빈 속한 올댓스포츠와 계약

주미희 기자I 2025.01.07 18:09:06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으로 데뷔하는 김현욱이 올댓스포츠와 계약을 맺었다.

김현욱(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스포츠마케팅사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KPGA 챌린지투어(2부) 통합포인트 1위로 KPGA 투어에 입성한 프로골퍼 김현욱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김현욱은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로 KPGA 1부투어 풀시드를 따낸 2025시즌에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최고의 신인이다.

김현욱은 2020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으며, 2022년에는 국내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인 허정구배 제68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3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프로 무대에서도 김현욱은 빠르게 성과를 냈다. 지난해 6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 뒤 6월 KPGA 프로자격을, 7월에는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챌린지투어 16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챌린지투어 유일한 시즌 2승을 기록(통합포인트 1위)했다.

김현욱은 “올댓스포츠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며 “올해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이다. 단순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넘어, 제 기량을 꾸준히 발전시키며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매 대회에서 한 단계씩 성장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욱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대표는 “김현욱 선수는 뛰어난 스윙 일관성과 함께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이 돋보이는 선수”라며 “김현욱 선수가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를 비롯해 양희영, 이태훈, 황중곤, 이수민, 신상훈, 장유빈, 김승민, 최준희 등 정상급 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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