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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은 3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텍사스오픈이 열리는 기간에 집에서 쉬면서 다음 대회인 마스터스를 준비하겠다”고 기권 소식을 전했다.
4월 2일 개막하는 발레로 텍사스오픈에 출전 신청을 햇던 존슨은 지난 27일까지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사흘 만에 마음을 바꿨다. 존슨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텍사스 오픈 스폰서와 (개최지) 샌안토니오의 골프 팬들에게 죄송하다.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존슨의 갑작스러운 기권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 탈락과 관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출전보다는 샷 점검과 연습, 그리고 휴식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11월에 열렸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존슨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