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기자] 주방가구회사 넥시스(대표 최민호)가 운영하는 넥시스 골프단이 2019년 첫 항해를 시작한다.
넥시스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올 시즌 새롭게 구성된 골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민호 넥시스 대표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뛰는 김보아(24), 박유나(32), 박신영(25), 드림투어에서 활약할 최혜정(28), 안소현(24), 김정연(24), 미디어 프로 임미소(28) 등 소속 선수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2017년 12월 6명의 선수로 창단한 넥시스 골프단은 지난 시즌 우승 한 차례(김보아)와 준우승 두 차례(김보아ㆍ박유나) 등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김보아는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에 이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올해는 2017년 카이도여자오픈 우승자 박신영이 넥시스 골프단에 합류해 더욱 나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시스 골프단 선수들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모자와 골프의류에 넥시스 로고를 달고 활동한다.
최민호 넥시스 대표는 “모험과도 같았던 지난해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 번째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창사 이래 단 한 차례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넥시스처럼 소속 선수들이 성장ㆍ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넥시스 선수들이 골프계를 주도하는 날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970년 설립된 넥시스는 국내 약 74개 건설사를 상대로 주방 및 수납가구를 납품해 온 가구전문 기업이다. 안소현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