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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꿈나무 야구 팬들을 위한 어린이날 프로모션을 함께 선보인다”고 3일 발표했다.
오는 5월 5일 KBO 리그 선수 10명(각 구단 대표선수 1명 - NC 양의지, 두산 박건우, KT 강백호, LG 오지환, 키움 김태훈, KIA 김선빈, 롯데 전준우, 삼성 박해민, SSG 김태훈, 한화 노시환)은 유니폼에 다문화 가정 어린에 팬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팬들은 신한은행이 진행한 다문화 가정 대상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KBO와 선수협은 해당 어린이팬 가족을 어린이날 경기에 초청할 예정이다. 기념 유니폼과 야구카드 등 기념품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두산은 해당 어린이를 시구자로 선정해 더욱 특별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선수협 양의지 회장은 “어린이의 이름을 달고 뛰는 10명의 선수들은 야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 앞에서 대표가 된 영광스러운 날로 기억할 것이다”며 “어린이들이 더욱 우리 KBO 리그와 선수들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리그와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