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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총상금 10억원…‘3억원 증액’

주미희 기자I 2025.04.08 16:45:06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에서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원섭)가 주관하는 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개최된다.

(사진=대회조직위 제공)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현존하는 KPGA 투어 대회 중 6번째로 오래된 대회다.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 선수권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처음 KPGA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년간 K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선수들이 활약할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문도엽, 장희민을 전년도에 이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김홍택도 새롭게 후원하며 한국남자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남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히 대회 총상금을 증액했다. 올해 대회 개최 20회를 맞이해 총상금 7억 원을 10억 원으로 증액했다. 우승 상금 2억 원으로 늘렸다.

개최 20주년을 맞이해 역대 우승자 17명 중 무려 14명의 역대 우승자들이 출전한다. 최근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강경남, 고군택, 문도엽, 박상현, 이동민, 이창우, 전가람, 최진호, 이태훈을 비롯해 강경술, 김도훈, 맹동섭, 이기상, 이용훈까지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특히 올해에는 20주년을 축하하며 역대 우승자들의 트로피도 함께 전시된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역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경기력 유지를 돕기 위해 특별상과 선수 지원사항도 대폭 개선했다. 전 파3홀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또한 선수들은 일일 2회 특식과 간식을 비롯 엘리시안 강촌의 숙박 할인과 연습장 무료 사용 등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는다.

주최 측은 2012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버디’를 진행한다. 대회기간 선수들의 누적 버디 수에 따라 기금을 적립하며,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해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사랑의 버디’ 누적 기부금은 총 8억 22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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