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골프 산실’…박세리&안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10월 1일 개최

주미희 기자I 2024.09.20 16:48:54
지난해 열린 제1회 박세리&안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사진=박세리희망재단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제2회 ‘박세리&안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SERI PAK & ANNIKA Invitational Asia) 주니어 대회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은 ‘박세리&안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는 박세리희망재단과 안니카 재단이 ‘주니어 골프 육성’이라는 공동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함께 개최하며 중국, 홍콩,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세계 아마추어 선수들과 국내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 총 78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R&A와 대한골프협회(KGA)가 공식 후원한다. 우승 혜택으로 상위 입상 선수에게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박세리 데저트 주니어‘(Seri Pak Desert Junior presented by Bay Area Lyme Foundation) 대회와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안니카 인비테이셔널’(Hilton Grand Vacations ANNIKA Invitational presented by Rolex) 대회 출전권을 제공한다.

이에 지난해 우승한 성해인(15)이 박세리 데저트 주니어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또한 박세리희망재단에서는 주니어 골프 선수들이 골프에 전념할 수 있도록 1000만원 상당의 골프 장학금을 후원한다.

주니어 육성의 뜻에 함께 골프장을 후원하는 김주영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 회장은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콘도미니엄과 드라이빙레인지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앞으로 본 대회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주니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박세리는 “실력 있는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과 경합을 통해 내 외면적으로 더욱 강단 있고 실력있는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매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대회로 성장시키며 후원하겠다. 대회에 참가하는 주니어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고 끝까지 응원하며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박세리와 안니카 소렌스탐(사진=박세리희망재단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