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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인페르노'에서 론 하워드 감독과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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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기자I 2013.07.19 17:23:40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인턴기자]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할리우드 대작이 제작된다.

영국의 공영 방송 BBC는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의 최신작 ‘인페르노’가 곧 영화화되며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톰 행크스가 주연으로 참여한다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번 영화의 감독과 주인공인 론 하워드와 톰 행크스는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두 사람은 1984년 ‘스플래쉬’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영화의 성공으로 단번에 스타 반열에 오른 행크스와 하워드는 1995년 영화 ‘아폴로 13’에서 재회했다. 이 영화는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문학수첩에서 7월 5일 발매한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 사진= 도서출판 문학수첩 제공.
이들은 2006년 ‘다빈치 코드’와 2009년 ‘천사와 악마’ 등 ‘댄 브라운 시리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엄청난 흥행을 이끌어냈다.

소니 픽처스는 ‘다빈치 코드’로 7억5800만달러(약 8540억원), ‘천사와 악마’로 4억8600만달러(약 547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 5월 발표된 댄 브라운의 신작 소설 ‘인페르노(Inferno)’는 이탈리아의 피렌체와 베니스를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하버드 대학의 교수 로버트 랭던이 치명적인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단테의 신곡(Dante’s The Divine Comedy)’에서 단서를 찾으며 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작 ‘천사와 악마’에서 각본을 맡았던 천재 극작가 ‘데이빗 코엡’이 합류하는 이 영화는 2015년 12월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톰 행크스는 2014년 개봉되는 댄 브라운의 또 다른 화제작 ‘로스트 심벌(The Lost Symbol)’에서 로버트 랭던을 연기한다. 이 프로젝트는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2002년작 ‘스토커’를 연출했던 ‘마크 로마넥’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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